치약에 물 묻히면 안 됩니다.

매일 하는 양치질 제대로 하고 계십니까.
칫솔에 치약을 짜고 물을 묻히지 않고 닦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치약에 직접 물을 묻히면 치약의 세정력 효과가 떨어지므로 물을 묻히지 않고 닦아야 합니다.

치약에는 치아에 붙어 있는 충치 유발 세균, 음식물 찌꺼기, 침착된 치석 등을 제거하는 연마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연마제는 물에 닿으면 희석이 되며 농도가 낮아지고 치아 세척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치약에 물이 묻으면 거품이 잘 나기 때문에 잘 닦이는 것 같아 양치질을 짧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약의 연마제는 세균, 치석 제거 등과 함께 치아의 미백과 광택도 유지하는 효과도 있으니 물을 묻히지 않고 닦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물을 묻히지 않고 하는 것이 힘들고 싫다면 칫솔에 먼저 물을 묻히고 치약을 짜서 쓰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불소치약이 충치 예방에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불소치약을 사용할 때는 불소 함유량이 최소 950ppm 이상 들어 있는 치약이 충치 진행 억제와 충치 예방을 위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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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를 할 때는 치약의 양보다 양치 시간이 중요합니다.

치약은 칫솔의 1/3 정도 짜서 최소 3분 이상 양치해야 효과가 있는데 생각보다 3분이 길기 때문에 훨씬 짧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좋아하는 노래를 한 곡 들으며 양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양치질 후 치약을 헹굴 때는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세정제 성분이 잘 녹아 치석 제거와 구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치약 성분이 입에 남아 있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 주고 혀 안쪽까지 꼼꼼히 닦고 헹궈야 구취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치아 건강을 위해 매일 꼼꼼히 해야 하는 양치질이니만큼 제대로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